영광원전 방사능 사고시의 풍향 시뮬레이션이 없다.

천주교 정평위 "영광원전 방재대책 부실"
기사등록 일시 [2011-08-25 15:01:47]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정평위)는 영광원전 사고시 예측되는 방사능 물질의 오염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의료기관 설치를 전남도와 영광군에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조선대 측에 용역을 의뢰해 방사선 비상계획을 마련했으나 풍향 시뮬레이션 등의 방재매뉴얼이 포함되지 않아 정평위가 '영광원전 방재대책이 부실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정평위는 이미 가동되고 있는 핵발전소는 허가된 기간만 사용하고 폐기돼야 하며 더 이상의 핵발전소가 건설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정평위원장 김재학 신부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전남도가 예산을 이유로 풍향 시뮬레이션을 회피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행위다"며 "핵발전소 사고로 예측되는 모든 문제들이 방사선 비상계획서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mdhnews@newsis.com

댓글 1개:

  1. We're a group of volunteers and starting a new scheme in our community. Your site provided us with valuable information to work on. You have done a formidable job and our whole community will be thankful to you.

    Visit my weblog payday loans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