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세븐이 아니라 마일드세슘? 일본 잎담배에서 세슘검출 의미는?


JT(재팬 타바코)의 황색종 잎담배 (건조 후)의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를 9월 6일 발표했다. 검사 대상은 이바라키, 토치기, 치바, 시즈오카. 후쿠시마현은 올해 경작을 중단.

이바라키, 토치기, 치바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방사성 세슘이 감지되고 있다. 최고치는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의 1kg 당 217베크렐.

이에 대해 JT는 기준치 이하라 상품으로 만드는데 아무 지장없다는 이야기다.


"JT는 담배잎을 구매하기 전에 올해 수확물 생산지 35개 지역에서 나온 샘플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중 아무것도 자사 기준치인 500 Bq/kg (방사성 세슘133과 137에 대한), 2,000 Bq/kg(방사성 요오드에 대한)을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잎담배에 대해서는 비교할 만한 기준이 없는 관계로 JT는 식품위생법 상에서 야채류에 적용하는 것과 같은 기준을 사용했다." 
관련기사:http://blogs.wsj.com/japanrealtime/2011/09/07/japan-tobacco-nicotine-yes-radioactivity-no/ 


한번 의미를 살펴보자. JT가 자사 기준치로 삼은 것은 현재 일본 야채류 적용기준치이다.
그렇다면 이 기준치로 적용된 야채류를 일본인들이 먹느냐. 절대 아니다. 만약 시금치나 쌀에서  2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었다면 절대 먹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호흡기와 폐로 흡입되는 담배에 최고 200베크렐의 세슘이 들어있다면 어떻게 될까?

*독일같은 경우 기준치는 모든 방사성물질포함 성인 8베크렐이다.

세슘은 반감기가 30년이다. 문제는 쌀이나 야채는 얼마정도 소화되어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이된다. 하지만 폐에는  따로 나가는 소화기관같은 출구가  없다. 한마디로 입으로 품어내지 않으면 스폰지같은 폐세포 세포에 달라 붙어 방사선을 내품는 다는 것이다. 또한 세슘은 나트륨보다 반응성도 뛰어나고 물에 잘녹고 흡착력도 강하다. 이런세슘이 평생 폐에 붙어있는 것이다.

또한 문제는 잎담배에서 세슘과 요요드 이외에는 다른 핵종은 검사하지 않는다는  것. 현재 후쿠시마에서 나온 핵종을 총31종으로 보고 있다. 그중에는 플루토늄이라는 핵종이 있다. 대충 알다시피 이핵종은 반감기가 2만년 넘는데다가 알파선을 내는 동위원소로 폐에  에어졸 형태로 흡착하면 폐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엄청날것이다.


이런 담배를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 앞에서 피고 싶겠는가??


자살하고 싶거나 살인자가 아닌이상!


황색 종 잎담배 (건조 후)의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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