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야외 바닥이 갈라지고 있다??

오늘, 한국의 미디어들은 오랬만에 후쿠시마원전 사태 소식을 다루고 있는데요.
내용인즉 '10시버트(10,000,000나노시버트)의 원자로 코어에서나 감지되는 측정치가 원전 1호기와 2호기사이 건물외부에 있는 배관아래에서 측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긴 봉을 이용해 초고농도 방사능을 측정하고 있는 원전 노동자

사진을 보시면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은 원전 노동자가 멀찌기 서서 긴 막대기 끝에 측정기를 부착해 배관연결 부위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저기서만 10시버트의 방사선이 측정되었습니다.

감마선특수촬영기로 촬영(Red - 10시버트) 
그런데 어떻게 딱 10시버트만 측정되었을까요? 원전에 있는 측정기로는 최대 10시버트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10시버트를 넘을 수 도 있다는 것이죠.

핵전문가 코이데 히로아키 조교 말로는 10시버트를 직접 쪼이면 1주일안에 죽는다고 합니다.
거기다 저런 곳이 외부에 이곳 말고도 한곳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5시버트가 측정되었습니다. 한번도 이런 측정치를 발표하지 않던 도쿄전력이 갑자기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 몇몇 일본 트위터 사용자들이 다시 한번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데요.

바로 원전 야외 바닥이 갈라지고 있다는 거죠.


@reiki_bunbun 원전부지 여기저기에서 균열이 생기고, 거기에서 고온의 검은 증기가 나오고 있다고합니다. 
@tokaiama 극악의 사태! 원전 내부자 정보에 의하면 땅이 갈라짐이 보이진 않지만 모세관같이 땅에서 검은 증기가 나오고 있다. 
이것은 용융스루된 핵 마그마가 엄청난 열과 수증기 폭발을 반복하며 부지를 잘게 파쇄하여 지하에서 방사능 증기가 위로 분출하고 있을  가능성!  그렇다면 앞으로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방출될 수도있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건물안도 아니고 부지자체에서 고농도의 방사선 증기가 스며나온다면 작업자들이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안정화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핵마그마가 재임계를 재차 반복 하면서 엄청난 증기를 방출해도 막을 수 없다는 겁니다.  






댓글 1개:

  1. 똥물이 올라온다 대피하라가 현실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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