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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차량은 지난해 11월부터 휴대용 감마핵종 검출기가 고장 나 방사능의 핵심 요소인 감마선을 측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핵심 장비들이 고장 난 채 껍데기만 훈련에 참여한 셈. 이 차량은 4월과 7월 신고리 원전 1, 2호기 전체 훈련에도 시늉만 내며 참여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4대의 이동형 환경감시차량 중 2대가 고장 난 상태다. 울진 원자력본부 소속 차량은 휴대형 감마핵종 검출기뿐 아니라 광대역 감마 감시기, 삼중수소 측정장치가 모두 고장 났다......
..지난해 12월 이들 장비가 고장 났는데도 제대로 수리하지 않은 채 27차례에 걸쳐 방사능 측정 작업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동아일보

원전사태시 방사능 방호를 책임져야 할 한수원의 중요임무 대비 모습이다.  

◇ 9 명은 100 밀리시버트 이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한 수습작업에 해당 작업자가 비상시 최대 250 밀리시버트를 초과 피폭하는 경우가 잇따랐지만, 과거 암이 발병하여 산재 인정되는 원전 작업자 10명 중 9명은 누적 피폭 선량이 100밀리시버트 이하였다. 유족에게서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자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후생 노동성에 의하면, 10명은 방사선을 원인으로 산재 인정되었다. 내역은 백혈병 6명, 다발성 골수종 2명, 악성 림프종 2명. 누적 피폭 선량이 가장 높은 사람은 129.8 밀리시버트 나머지 9명은 100밀리시버트 이하로 가장 적은 사람은 약 5밀리시버트였다.



◇ 50밀리시버트 피폭으로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아들 어머니의 분노

하마오카 원전(중부전력) 작업원이었던 시마다리 노부유키씨는 91년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29 세였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 사는 어머니 미치코 씨(74세)는 체중 80㎏이었던 시마다리 씨가 야위어 50kg에 이르고, 잇몸에서 출혈을 앓고 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시마다리씨는 하청 회사에서 원자로내 계측기의 보수 점검을 했으며, 누적 피폭 선량은 8년 10개월 만에 50.63 밀리시버트이었다.

사망 반년 후에 돌아온 방사선 관리 수첩은 30여곳 이상 피폭 선량이 수정되어 있었다. 백혈병 진단후에도 피폭의 가능성이있는 작업에 종사 가능한 것을 나타내는 표시가 밀려 입원 중에 안전 교육을받은 것으로되어 있었다. 안전 관리 부실에 분노가 끓었다.

미치고씨는 "후쿠시마 작업자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하고있는 것입니다.하지만 국가와 전력 회사는 가족의 마음도 생각하길 원한다.이렇게 위험한 작업이었다면 노부유키를 원전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무 이상없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한다. 방서선 종사자의 피폭 상한값은 즉시 낮춰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원래 원자력 발전소에서 피폭 산재가 표면화는 일은 드물다. 시민 단체 "후쿠시마현 후타바 지구 원전 반대 동맹"의 이시마루 코시로 대표(68세)는 지진 전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자 6명의 피폭에 의한 산재 신청을 지원했고 4명이 인정되었지만, 실명을 밝힌 것은 2명 뿐이다. "원전의 혜택을 받고있다는 생각에 좁은 지역사회에서 보상 지급을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다"라고 지적한다.

암 이외의 경우에는 산재인정에 높은 장애물이있다. 후쿠오카 전 용접공, 우메다 타카시 아키라씨(76세)는 1979년 2월부터 6월까지 츄우코쿠전력 시마네원전과 일본원자력발전 쓰루원전에서 일했다.그 후 갑자기 코피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 피로 느낌이 나타난 후 2000년 심근 경색으로 쓰러졌다. 피폭이 원인이 아닐까 의심을 갖고, 2008년 산재 신청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누적 피폭 선량은 8.6밀리시버트. 재심사를 청구하고있는 우메다씨는 "원전 노동자가 사업자의 사정에 좋다 그래야 다루어지고있다. 이대로는 자신과 같은 케이스가 점점 더 나타날 것이다"고 우려한다.

피폭에 의한 산재 인정에 명확한 기준이있는 암은 백혈병뿐이다. "년 평균 5밀리시버트 이상의 피폭"과 "피폭 후 1년 이상 기다린 발병"의 2 점. 다른 암은 후생노동성의 검토위원회가 판단한다.




2011년 7월 26일 2시 30분 마이니치 신문


한,중,일 원자력 발전소 현황 지도



기사 원제: 中-日 원전 20년뒤 297기… 한반도 ‘핵의 고리’에 포위된다

■ 中, 백두산 원전 7월 착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화산 분출 가능성이 있는 백두산 부근에 원전 건설을 계획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원전 운영 경험이 짧고 정보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사고가 나면 방사성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곧바로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어 심각성이 훨씬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원전 사고 땐 황사 오듯 직접 영향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한반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범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관은 “현재 원전이 있거나 건설되고 있는 랴오닝(遼寧) 반도의 다롄(大連), 산둥(山東)의 옌타이(煙臺)와 칭다오(靑島) 인근 지역은 황사가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길목”이라며 “초속 10m의 편서풍이 불면 24시간 내에 이곳의 공기가 한반도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중국이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려고 하는 백두산 인근이 지진 발생 및 화산 분화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2002년 6월 중국 지린(吉林) 성 왕칭(汪淸) 현 지하 566km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후 백두산 일대에서는 미세한 지진이 전보다 10배 가까이 잦아졌다.

황의홍 기상청 지진정책과 연구관은 “백두산 화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원전의 안전성에 회의적이다. 현재 가동 중인 중국 원전은 대부분 1980년대 이전에 설계된 ‘2세대 가압경수로(PWR)’를 쓰고 있다. 제무성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세대는 원자로 압력이 높아졌을 때 이를 낮추는 밸브가 취약하고 냉각 수조가 격납용기 바깥에 있어 지진해일(쓰나미) 등 외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중인 원자로 일부는 안전기술이 보강된 3세대 원자로라 하지만 중국의 원전 운영 경험이 17년에 불과해 사고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중국의 폐쇄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은폐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를 포함한 주변국이 방사성 물질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에도 작은 원전 사고 2건이 발생했는데, 한참 지난 후에야 이를 공개했다.

○ 한반도, 주변국 원전에 포위된다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원전 설립을 일단 중단했다. 하지만 26일 런민(人民)일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원전 건설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전 중인 13기, 건설 중인 27기에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인 188기를 합하면 중국의 원전은 228기가 된다.

이렇게 되면 중국 남부 저장 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산둥 성을 거쳐 북한 인근인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黑龍江) 성까지 거대한 띠를 이룬다. 여기에 일본 원전 69기(건설계획 포함)를 합치면 20년 뒤에는 약 300기의 원전이 ‘핵의 고리(Ring of Nuclear)’를 이루며 한반도를 둘러싸게 된다.

전문가들은 원전과 관련된 초대형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한중일 3국 간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한중일 원자력안전협의체를 설립해 원전이 적합한 곳에 있는지, 안전관리에는 문제가 없는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