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하이만 에서 벌어지는 해괴한 일들.

보하이 만의 위치와 바다 색깔

보하이 만, 이젠 오염의 대명사 - 이웃들이 정말 힘들게 해!

보하이만 원유누출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설사 해류가 서해안으로 오지 않는다 해도 기름 유출로 오염된 물고기 등이 서해안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 먹는 수산자원의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14일 보하이 만은 폐쇄된 형태의 수역으로 여름의 해수 흐름이 바깥 바다로 나가지 않고 안에서만 회전하기 때문에 유출된 원유가 서해로 대량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 왔다.(-거짓말, 아래 다롄항 앞바다 기름띠 참조) 이에 대해서 정부는 1990년대 이후 보하이 만 해류 흐름에 대한 공동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해류 흐름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만큼 중국 측 설명만으로 유출 기름이 서해안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100% 확신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위 인공위성 사진을 보시면 보하이만의 해류가 나눠지는 곳에서 일이 벌어졌네요. 이 유출된 오일이 한쪽은 해류를 따라 시계방향인 텐진쪽으로 향하고 다른 하나는 다롄항 앞바다쪽으로 가면서 이미 보하이만을 나와 버렸네요. 이 유출된 띠가 연안류를 타고 서해로 올 가능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펑라이19-3 광구 원유유출 지역 확대 사진
다롄항 근처까지 도달한 기름띠, 저기름띠가 연안류를 따라 서해까지 도달?
다롄항 앞바다까지 온 기름띠 연안류 따라 서해안까지 오지말란  법 없다.

중국 보하이(渤海)만 해상유전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840㎢에 이르는 해수면적이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염해역의 해수 청정도는 1급수에서 사고발생 후 4급수 이하로 악화됐다. 또 유전 서북쪽으로 60㎞까지 오염해역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베이징인근 텐진해안까지 기름띠가 퍼지고있다. 운영사는 코노코필립스 중국석유이다.


정박중인 중국 최초 항공모함 
중국 해사국에 따르면 8월4일 08시부터 16시까지 보하이만 선박운항을 금지했다. 중국 최초 항공모함 시험가동과 관련있다고 보고있으나 이미 알려진 뉴스이지만 중국 핵잠수함 방사능유출 의혹 때문인가도 생각해 봐야한다.

엔진 발전 시험중인 중국 항공모함 -배기구 연막으로 선체를 숨기는 작전??
중국은 옛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한 미완성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개조해 왔다. 바랴그호는 6만7,500톤급으로, 갑판의 길이가 302 m에 달하며, 최대 속력은 29노트다. 또 1,960명의 승무원이 승선하고 항공기 52대를 탑재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랴그' 항공모함 정박한 다롄항 위치
선박운항 금지구역
다롄항 근교 小平島 해군기지에 정박중인 진(晋)급 전략 미사일 핵잠수함
핵잠수함 방사능 유출 의혹있는 다롄항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사이트 보쉰닷컴은 지난달 29일 다롄항에 정박해 있는 중국 해군 핵잠수함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중국해군 내부자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주변은 군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고있다고 한다. 만약 이일이 벌어졌고 방사성물질 유츨이 있었다면 오일의 흐름과 비슷하게 서해안까지 도달할 우려가 있다.


굳이 이런 사건이 아니더라도 이미 중국 해안을 따라 운영중인 원자력 발전소 숫자만으로도 근심스럽다.


중국 원자력 발전소 현황



이젠 서해는 죽음의 바다가 될 날만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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