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보도자료로 낸 문서를 예로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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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부서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 043-719-4263
○ 최근 후쿠시마현 인근 히타치시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 kg당 54,00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되었음. ○ 이 오염된 시금치를 매일 50g 섭취 시 연간 인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21.7mSv (밀리시벨트) 수준인데 이는 연간 자연 방사선량(2.4mSv)의 약 9배 정도 높은 수준이며, CT 1회 촬영시 몸에 쪼이는 방사선량(6.9mSv)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임. ※ 계산식 ; 54,000Bq/kg × 0.05kg/day × 365day/year × 2.2 × 10-5 = 21.7mSv (mSv=Sv의 1천분의1) ※ mSv와 Bq/kg의 상관성 : 1Bq는 1초간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하여 방출되는 방사능의 강도로서, 반감기와 에너지 흡수형태, 체중, 핵종 등을 고려하여 사람에게 노출되는 영향정도(mSv)로 환산한 값 ○ 참고로, 체르노빌 사고 이후(초기 2년간 100mSv 이상 노출자를 대상으로) 오염지역에서 수년간 거주하여 갑상선 암이 유발된 경우는 연간 자연방사선량(2.4mSv)의 20배 이상 수준임. ○ 현재 국내 방사능 기준 300Bq/kg(우유 및 유가공품 제외한 식품)에 적합한 경우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자연방사선량의 1/20 수준이므로 장기적으로 섭취하여도 갑상선 기능 장해 등의 건강 우려는 없음. ※ 계산식 ; 300Bq/kg × 0.05kg/day × 365day/year × 2.2 × 10-5 = 0.12mSv (mSv=Sv의 1천분의1) ※ 우리나라 요오드 허용기준 ; 131I : 300Bq/kg (우유 및 유가공품 제외한 식품) 131I : 150Bq/kg (우유 및 유가공품) ※ 선량단량 (요오드 2.2 × 10-5): 방사능 단위인 베크렐로부터 생체 영향 단위인 시벨트로 환산하는 계수로 신체에서 평생 방사선 핵종이 반감기를 거치는 동안 장기에 따른 영향, 에너지 흡수형태, 체중, 핵종을 고려한 값 (출처 : ICRP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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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렐
방사능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는 베크렐(becquerel, 기호 Bq)이다. 1 Bq은, 하나의 원자핵에서 1초 동안 붕괴하여 방출되는 방사능의 양이다.
베크렐 값은 방사선의 강도와는 다르다. 베크렐 수치가 같은 방사능이라도, 방사성물질의 종류, 측정점까지의 거리, 방출원과 측정점 사이의 차폐물 효과에 따라, 방사능의 강도가 달라진다.
방사능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가 그레이(Gray; 기호 Gy))이고,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방사선 강도의 단위가 시버트(Sivert, Sv)이다.
그레이
물질에 방사선을 조사했을 때 물질의 흡수선량은 그레이(Gy)라는 단위로 나타낸다. 인체를 비롯한 생체가 방사선에 쪼였을 때의 영향은, 방사선의 종류(알파선, 감마선 등)에 따라 다르다.
시버트
흡수선량 값(그레이)에, 방사선 종류에 따라 정해진 방사선 하중계수를 곱한 값(線量當量)이 피폭량 값(Sv)으로서, 이다. 이 값은 인체가 방사능에 쬐는 방사선 피폭(放射線被曝) 정도를 나타낸다. 이 명칭은 방사능 방호 연구에 공헌한 스웨덴 물리학자 Rolf Maximilian Sievert(1896.5.6.~1966.10.3.)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피폭량(시버트) = 방사선 하중계수 x 흡수선량(그레이)
방사선 하중계수(WR; radiation weighting factor)는 다음과 같다.
방사선 종류 | 방사선 하중계수(WR) |
X선, 감마선, 베타선 | 1 |
양자선 | 5 |
알파선 | 20 |
중성자선 |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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